석면·라돈·미세먼지 등 학교 환경보건관리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장·교감이 환경교육을 받는다.(국립환경인력개발원)/그린포스트코리아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장·교감이 환경교육을 받는다.(국립환경인력개발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장·교감이 환경교육을 받는다. 

환경부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학교 환경교육 정책 이해와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초·중·고교 교장과 교감 120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일씩 총 4회에 걸쳐 ‘2018년 하반기 교장·교감 환경정책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석면해체·제거작업의 주요 공정별 과정(비닐 보양, 잔재물 조사 등) 직접 체험을 비롯해 석면·라돈·미세먼지 등 학교 환경보건관리에 집중된다. 

라돈 교육은 학교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저감·관리방법과 실제 라돈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세먼지 교육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시 실외수업시간 단축 또는 금지 등을 비롯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실내 공기질 관리방안 등을 다룬다.

이밖에 친환경 학교경영 방안을 알리기 위한 과정으로 에너지 절약 방안, 학교 내 숲·텃밭 등 학교부지를 활용한 소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교육하고, 폐기물 관리를 위한 현장학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도 진행한다.

주대영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선 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환경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교사를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실시하는 자연환경체험교육과정과 겨울방학에 실시하는 환경교사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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