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유영숙)는 17일 어린이들이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폐기물협회와 함께 운영하는 체험교실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50개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전국의 초등학교를 찾아가서 어린이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실습, 재활용 DIY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재활용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이며 실제 자녀가 있는 주부들 중에 평가를 통해 강사를 선정함으로써 아이들에게 가장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은 2011년도에는 우선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연차별로 전국 초등학교로 대폭 확대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운영하는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원절약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생활화해 자원재활용 실천행동이 자연스럽게 다음세대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전화(02-786-1144)로 신청하거나 한국폐기물 협회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응모서류 다운로드 후 이메일(kware1144@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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