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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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는 7일 오전 11시 30분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7회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48명의 수능 수험생 및 가족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및 희망의 끈에 소원지 묶기, 사물놀이 공연 관람, 문화유산 해설, 보신각종 타종 체험 등이 진행된다. 

희망의 끈에 묶은 수험생의 합격기원 소원지는 행사 종료 이후 소원함에 넣어 수능시험 당일까지 보신각에 보관된다.

타종 참여자는 보신각종을 타종하고, 종을 만지며 합격을 기원하는 행사가 끝나면 기념촬영과 함께 서울시장 명의의 타종증서도 받게 된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 30분까지 보신각에 도착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및 사물놀이 공연 관람 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정영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는 수학능력시험 준비에 지친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수험생과 가족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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