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일요일인 5일도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3∼2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3∼39도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대구 39도, 구미, 포항, 안동, 상주 38도 등으로 경북 내륙 지역 기온이 가장 높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국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9도 △부산 영상 27도 △광주 영상 27도 △대구 영상 26도 △대전 영상 27도 △강릉 영상 29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37도 △부산 영상 34도 △광주 영상 37도 △대구 영상 39도 △대전 영상 37도 △강릉 영상 37도 등이다.

무더위 속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부터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영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해상의 경우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ｍ, 동해 앞바다 0.5∼2ｍ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6일에는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에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에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이날 최고기온은 37도로 소나기가 지나간 후 40도에 육박하던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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