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추적60분'이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를 좀먹는 채용비리를 추적한다.

2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추적60분'이 올랐다. 이날 KBS2 '추적60분'은 채용비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낼 예정이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채용비리'2012년~2013년에 합격한 518명 전원이 청탁 대상자로 드러나면서라 불리는 강원랜드 사태는 충격을 줬다. 120명의 청탁자는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다양했다.

5000명이 넘는 지원자들 대부분은 합격자들의 들러리가 됐다. 이들이 받은 실망감과 허탈감은 상상할 수 조차 없었다.

강원랜드만이 아니었다.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서 채용비리 정황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관행이라고 했지만 채용비리는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년 구직자들의 희망을 짓밟는 행위인 것이다.

강원랜드 채용비리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년도 있다. 한 사람과 가족들의 인생을 망쳐놓고도 부정청탁 혐의를 받고 있는 국회의원들과 사건 관계자들은 모른척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공정이 우선이 되는 사회다. 불공정은 불신을 낳게 된다. 채용과정에서 공정은 취업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도전을 한 젊은이들의 땀과 노력을 배신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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