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前 프로야구 선수 그 남자의 구속 소식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 남자'가 올랐다. 이날 다수의 언론 매체는 그 남자의 구속 소식을 전했다.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그 남자는 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자신의 집에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의 소속 구단은 그 남자가 교제 중이던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가 상해를 입혀 경찰 조사를 받은데 이어 또 다른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임의탈퇴를 KBO에 공시했다고 밝힌바 있다.

그 남자는 당시 소속팀의 유망주 포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프로 의식 결여와 자기 관리의 미흡함으로 실망을 안겼다. 여기에 불미스러운 일까지 겹치며 프로야구 선수의 꿈이 완전시 무너지게 됐다.

여창용 스포츠칼럼니스트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에 입단하는만큼 아직 사회 경험이 없기 때문에 구단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프로선수로서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바로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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