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기상정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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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여름 무더위가 극에 달해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가운데 태풍 종다리를 기다리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태풍 종다리'가 떠올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괌에서 발생한 태풍 종다리가 일본 도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 종다리의 경로는 일본 도쿄에 도착해 일본 본토를 통과해 독도에 인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크기는 크지 않아서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다.

현재 한반도는 폭염 고기압이 강해 태풍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사람들은 태풍이 와서 무더위를 식혀주길 바라고 있다.

일반적으로 태풍이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긴장을 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오히려 태풍을 기다릴만큼 무더위가 심하다는 점이 특이한다.

한편 태풍 종다리는 30일 오전 3시쯤 독도 동쪽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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