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조직개편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의결된 것에 대해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결과적으로 대선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이라며 사과했다(YTN)/그린포스트코리아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국정원 업무보고를 받는다. (YTN)/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국정원 업무보고를 받는다. 

청와대는 20일 국가정보원의 업무보고를 받는 것과 관련해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의 적폐청산과 개혁성과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나갈 것을 당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받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주로 조직개편과 관련된 것"이라며 "국내 정보부서를 폐지한 내용을 주로 보고하고, 국가안보 선제대응형 정보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 2차 조직개편에 대해서도 보고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2차 조직개편에 따라 인력은 해외·북한·방첩·대테러 등 정보기관 본연의 분야로 재배치 된다고 강조했다.

조직개편의 경우 인력의 재배치까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 "국정원 창설 이래 처음으로 외부전문가와 여성 부서장을 발탁해 조직 분위기를 일신했다는 내용도 보고에 포함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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