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새봄을 맞아 시민들이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까지 국토대청소 주간을 마련해 하천, 공원, 공한지, 주택가 및 공단지역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에 대하여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방문의 해’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국제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겨우내 버려지고 숨겨진 쓰레기를 집중수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동구 금강동에 위치한 안심습지에서 시 직원 300여명, 동구 직원 및 유관기관·단체 300여명, 대구지방환경청 직원 50여명 등 총 650여명이 청결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을 본청을 중심으로 구·군, 유관단체·기관이 모두 함께 실시해 시민의 관심제고와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며 시민, 유관기관·단체 주관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다짐대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집 앞, 우리동네 청소가 작은 일 같지만 깨끗한 대구를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국토사랑 대청결운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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