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일그룹 제공)
(사진=신일그룹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신일그룹의 돈스코이호 관련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신일그룹' '돈스코이호'가 오른 가운데 이날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돈스코이호의 경상북도 울릉군 인근 바다에서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돈스코이호는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공격을 받자 일부러 침몰시킨 배로 알려졌다. 이 배의 역사적 가치는 10조원에 달하며 현재 150조원에 달아하는 금화상자 등 다양한 보물이 실려 있다는 것이 신일그룹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발견된 돈스코이호는 100여년 전 당시 러시아의 함선 제조 기술력과 경제력, 문화 수준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성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번 돈스코이호의 발견은 20세기 초 러시아의 국력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한국, 일본, 러시아의 학자들이 모여 연구가 필요하다"고 평했다.

issue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