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행사현장.2018.7.16/그린포스트코리아
2017 행사현장.2018.7.1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여름방학을 맞아 ‘2018 해양여름캠프’를 오는 29~30일, 1박 2일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0~13세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가족들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머물며 해양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중문화재 발굴체험 △수중발굴 문화재 복원 체험 △전통 돛단배 항해체험 등 전문가 프로그램과 더불어 △가족 간의 오락 프로그램 △박물관 탐험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수중고고학, 미술사학, 해양역사학, 문화재보존과학, 전통선박 등 다양한 분야의 해양 문화유산 관련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신청은 16일 오전 9시부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해양문화유산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해양문화유산을 즐겁게 배우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면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하룻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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