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 등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픽사베이 제공)2018.7.6/그린포스트코리아
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 등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픽사베이 제공)2018.7.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는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6일 "내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제주 지역 예상 강수량은 5~20㎜ 수준이다.

기온은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소보다 조금 낮을 전망이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8도 △부산 영상 19도 △광주 영상 20도 △대구 영상 18도 △대전 영상 18도 △강릉 영상 16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8도 △부산 영상 25도 △광주 영상 30도 △대구 영상 25도 △대전 영상 28도 △강릉 영상 20도 등이다.

이날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그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 전해상에 발효된 풍랑특보는 이날 늦게까지 이어지겠다. 이에 따라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6일 괌 북서쪽 약 4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3.9m/s)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7일 오후 쯤에는 괌 북서쪽 약 8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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