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 등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픽사베이 제공)2018.7.4/그린포스트코리아
5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 등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픽사베이 제공)2018.7.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5일 제주와 강원영동 및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그 외 지역은 구름이 많이 껴 흐리겠다.

기상청은 4일 “내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비가 오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기온의 경우 쁘라삐룬이 지난 후 일사 때문에 크게 올랐지만, 이날은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질 전망이다.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2도 △부산 영상 22도 △광주 영상 23도 △대구 영상 21도 △대전 영상 23도 △강릉 영상 20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8도 △부산 영상 26도 △광주 영상 30도 △대구 영상 25도 △대전 영상 29도 △강릉 영상 23도 등이다.

해상의 경우 동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6일에도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며 “제주와 함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등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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