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일까지 문화역서울284서 ‘개성공단’ 전시 개최

개성공단 전시 포스터.2018.7.4/그린포스트코리아
개성공단 전시 포스터.2018.7.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개성공단에서 일했던 남과 북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가 예술작품으로 태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남북교류와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주제로 오는 6일부터 9월 2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전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남북의 평화와 공동 번영이 주목되는 시기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남과 북의 사람들이 십여 년의 시간을 함께했던 개성공단이라는 장소와 그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전시는 △개성공단 자료 △사람-개인과 공동체, 일상과 문화 △물건과 상품 △개성공단을 넘어서 등 개성공단의 공간, 물품, 생활문화 등과 관련된 자료 등을 소개한다.

또 개성공단 사람들의 특별한 일상을 예술작업으로 재구성하는 등 개성공단 사람들과 작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에는 무늬만커뮤니티, 양아치, 유수, 이부록, 이예승, 임흥순, 제인 진 카이센(Jain Jin Kaisen), 김봉학프로덕션, 정정엽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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