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100∼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픽사베이)/그린포스트코리아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100∼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픽사베이)/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1일 전국에 걸쳐 매우 많은 양의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는 3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100∼250㎜.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중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3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라해안과 경남남해안, 일부 경상내륙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남부지방에서는 비가 이날 밤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산사태, 침수, 축대붕괴, 하천범람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 불어난 하천물이나 계곡 물에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내리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가시거리가 짧아 운전할 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상 22.6도, 인천 영상 23.1도, 수원 영상 22.3도, 춘천 영상 22도, 강릉 영상 22도, 청주 영상 21.7도, 대전 영상 20.8도, 전주 영상 20.2도, 광주 영상 20.6도, 제주 영상 26.4도, 대구 영상 19.7도, 부산 영상 21도, 울산 영상 20.7도, 창원 영상 19.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22∼29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0∼3.0m, 동해 0.5∼1.5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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