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소재 '서울함공원'. (서울시 제공)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소재 '서울함공원'.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군함에서 전투식량, 건빵 등을 먹으며 해군의 선상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8월 26일까지 '서울함공원'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주말·공휴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야간개장 프로그램으로 밤에 특화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멋진 여름밤'과 서울함 내 사병식당에서 전투식량·건빵 체험이 마련됐다. 해설프로그램과 거리공연도 운영한다.

전투식량체험은 23일부터 평일 1회, 주말·공휴일 2회 진행한다. 군용 건빵, 뜨거운 물로 익히는 짬뽕밥과 비빔밥을 제공한다. 1회 28명씩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지난 현충일에 개최된 '제1회 서울함바라기 어린이미술대회'의 각 부문별 수상작품도 서울함공원 안내센터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어린이들이 서울함 내에서 전투식량을 체험 중이다. (서울시 제공)
어린이들이 서울함 내에서 전투식량을 체험 중이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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