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시범공역이 3곳 추가돼 곧 3차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픽사베이 제공)2018.6.18/그린포스트코리아
드론 시범공역이 3곳 추가돼 곧 3차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픽사베이 제공)2018.6.1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혁신성장 선도사업인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시범공역 3개소를 추가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전국에 조성된 드론 시범공역은 7개소다. 각각 강원 영월, 경남 고성, 충북 보은, 전남 고흥, 전북 전주, 대구 달성, 부산 영도다.

국토부는 여기에 경기 화성, 전남 광양, 제주 서귀포 3개소를 추가해 3차 시범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사업은 앞서 2016년 2월, 2017년 4월 두 차례 진행된 바 있다. 1차 시범사업 당시에는 화물운반 등의 가능성을 검증한 데 주요 성과가 있었다. 2차 시범사업에서는 비행안전성 등의 기술개발을 선보였다.

곧 시행될 3차 시범사업에서는 관제시스템과 플랫폼 개발, 수소 연료전지의 안전성 실험 등 기술개발에서 동·식물 식생파악, 드론 레이싱 대회, 혹서·혹한기 시설물 점검 등 다양한 활용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거 시범사업 당시의 커다란 성과들이 ‘특별비행승인제’ 등의 제도마련까지 이어졌었다”며 “3차 사업을 통해서는 제도개선 사항이 발굴 및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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