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제공)
(코레일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서울역에서 열차와 전철을 갈아탈 때 바닥 LED안내표지만 보고도 누구나 쉽게 환승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서울역 열차·전철 간 환승통로에 LED 바닥투시형 안내표지인 ‘로고라이트(Logo-Light)'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천장에서 바닥으로 LED 불빛으로 이미지나 문구를 표출하는 장치로 복잡한 환승통로에서 360도 방향을 알려줘 정확한 환승안내가 가능하다. 

서울역 로고라이트는 지하철1·4호선, 공항철도, KTX 등 갈아타는 열차 종류, 방향, 거리 정보가 표시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로라이트는 기존 벽면 안내 표지에 비해 시인성과 내구성이 높다”며 “연간 유지비용도 낮아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고로라이트는 환승구조가 복잡하고 이용객이 많은 역을 우선으로 올 하반기부터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ya9ball@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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