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쓰레기 정화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환경부 제공)
하천 쓰레기 정화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환경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1일 오전 대구 달성군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방문해 7개 유역‧지방환경청별 녹조대응 및 관리대책을 점검하고 녹조 발생 우려지역 현황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에 앞서 세부적인 녹조 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달 24일 △녹조 개선을 위한 보(洑) 수위조절 △녹조를 유발하는 오염물질 유입차단 △녹조 감시‧대응체계 강화 △철저한 정수처리 및 먹는 물 안전 확보 △국민 참여형 녹조 대응 등을 골자로 여름철 녹조 대응 및 관리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환경부는 통합물관리를 계기로 기존 오염물질 유입차단 등 수질관리정책에 더해 댐‧보 운영 등 수량관리정책을 통해 녹조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꼼꼼한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수량‧수질 통합관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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