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사전투표소는 전국에 3512개가 마련됐다. 가까운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8일과 9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 첨부 신분증 중 하나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사전투표제는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투표율은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11.5%였으며 2016년 20대 총선 12.2%, 지난해 19대 대선 26.1%로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번 선거는 유권자 1인당 최대 8표를 행사하는 만큼 투표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여유를 갖고 투표소를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시‧도선거관리위원회는 다양한 투표 독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순재, 유재석, 정해인, 한지민,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등 유명인들도 동참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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