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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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대기환경 분야 기술동향과 우수기술을 공유하고 신규 환경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을 알리기 위해 오는 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대기오염물질 방지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제도 도입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정책 강화에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기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제도는 지난 5월에 입법예고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부과금 대상으로 질소산화물을 추가 지정하고 2130원/kg의 단가를 적용했다.

세미나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자, 방지시설 설계업체, 대기분야 환경기술 연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정책에 대한 안내, 주요 대기오염물질 방지기술 소개, 신규 환경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발표 등이 진행된다.

환경부는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제도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정책 내용과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현재 추진 중인 대기환경분야 신규 연구개발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소개될 유망 대기오염물질 저감 기술은 △입자상 물질 제거를 위한 전기집진 기술과 탈황 및 탈진 기술의 최적화 설비 설치 방안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촉매 기술 △프라즈마를 활용한 질소산화물 저감(저녹스) 기술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악취를 제거한 축열촉매 시스템 등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가 수요자와 개발자가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 국내 환경기술의 우수성을 공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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