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동유럽 등에서는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반대로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40년 만에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는 10도 이상의 기온이 이어졌고 수도 워싱턴DC의 기온은 21도까지 오르는 등 이상기온을 보였다.

뉴욕타임스는 이상기온으로 한파 대비에 두꺼운 방한용 의류를 대거 주문했던 미주지역 상인들이 따뜻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매출 감소로 낙담하고 있다고 가 보도했다.

한편 이 같은 미국의 따뜻한 겨울은 눈보라로 36명 사망했던 2011년 겨울과 대비돼 지구 온난화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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