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에서 4만여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부동산114제공)2018.5.24/그린포스트코리아
내달 전국에서 4만여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부동산114제공)2018.5.2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내달 전국에 공급될 분양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4만8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3만8617가구)과 비교해 조금 증가한 물량이다.

내달 서울에서는 1만88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각각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우성(1317가구),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1497가구),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1711가구),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1425가구), 노원구 공릉동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1287가구) 등이다. 서울의 전체 분양물량 중 9566가구가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단지들로, 강남 재건축발 청약 열기가 강북권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모인다.

경기에서는 1만4871가구가 분양한다. 김포시 고츤옵 캐스앤파밀리에시티2차(2255가구), 수원시 고등동 수원고등푸르지오자이(4086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은 대구(3049가구)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수성구 범어도 수성범어에일린의뜰(719가구), 중구 남산동 남산2-2롯데캐슬(987가구) 등이다.

부산(2956가구)에서는 북구 구포동 구포반도유보라(790가구), 연제구 연산동 연산3구역힐스테이트(1663가구) 등이 분양한다.

이밖에 △경남(1961가구) △강원(1275가구) △전남(989가구) △경북(656가구) 등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한편, 이달 말 분양 예정이었던 고덕자이와 래미안서초우성1의 분양이 6월로 연기됐다. HUG와의 분양가 조율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달 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부동산114제공)2018.5.24/그린포스트코리아
내달 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부동산114제공)2018.5.24/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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