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플랫폼’ 운영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높게 평가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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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018년도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 대학교’에 목포대, 성결대, 중원대, 한양대, 인천대의 5개교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최우수상은 목포대, 성결대와 중원대는 우수상, 한양대와 인천대는 장려상을 받았다. 환경부는 이들에 대한 시상 및 현판 수여식을 24일 서울 중구 에나스위트호텔에서 개최한다. 

목포대는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통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을 운영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절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결대는 에너지 효율 설미 빛 신재생 에너지 설치 확대, 중원대는 친환경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 분야에서 각각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는 동아리 활동 및 관련 캠페인에서, 인천대는 대학 구성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목포대에는 1억4000만원, 우수상 수상교에는 각 1억원, 장려상 수상교에는 각 8000만원 등 총 5억원의 온실가스 감축 시설투자 등 관련 사업비가 지원된다.

환경부는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 사업’을 2011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총 40개 대학교를 그린캠퍼스로 선정해 매년 4000만원씩 3년 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학교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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