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산 링곤베리분말, 세슘 기준치 초과

농업회사법인(주)두손애약초가 덕수무역으로부터 제공받아 소분한 '유기농 동결건조 링곤베리' 제품. ⓒ식야처 제공
농업회사법인(주)두손애약초가 덕수무역으로부터 제공받아 소분한 '유기농 동결건조 링곤베리' 제품. ⓒ식야처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수희 기자] 덕수무역에서 수입한 유기농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이 기준치를 또 초과해 판매가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수입판매업체 ㈜덕수무역(경기도 화성시 소재)이 수입한 폴란드산 ‘유기농 동결건조 링곤베리분말’과 ‘유기농 동결건조 빌베리 분말’(과·채가공품)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이 기준치(134Cs+137Cs, : 100 Bq/kg이하)를 초과해 검출(각각 671, 891 Bq/kg)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유기농 동결건조 와일드 블루베리 분말’ 제품에서 방사능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후 두 번째다.

이에 따라 덕수무역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은 소분업체의 11개 제품도 전면 회수된다. 소분업체는 두손애약초, 토종마을, 푸드시너지, 내몸에약초, 명성코리아, 천기초 조은웰빙, 홍일당, 조은약초, 티파, 올댓굿즈 등 10곳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서 반품이 가능하다.

ya9ball@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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