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제공)2018.5.4/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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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부산시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훈련)’을 오는 8일부터 5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앙부처, 자치구·군,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이루어져 총 634기관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고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훈련내용은 △재난 발생에 따른 비상소집 △지진·화재·유해화학물질 유출·산불 복합재난 대응 △시청사 불시 화재 대피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 △전국민 지진 대피 △재난취약계층 안전교육과 체험 △재난 발생 시 장비‧자재 등을 인근 구‧군에 지원하는 재난관리자원 이동 등이다.

또한 부산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위급사항 발생 시 자신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재난취약자 안전교육 및 체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광효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반복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실제 재난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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