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국토부 제공)2018.4.30/그린포스트코리아
올해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국토부 제공)2018.4.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올해 1분기 전국의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착공면적은 0.5% 감소했지만 준공면적은 19.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의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3992만7000㎡으로 집계됐다. 동수는 4.3% 증가한 6만2155동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건축 허가면적은 수도권 1863만6000㎡, 지방은 2129만1000㎡였다.

여기서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2865만5000㎡, 동수는 0.2% 감소한 4만7068동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399만4000㎡, 지방이 1466만㎡였다.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3880만3000㎡, 동수는 0.8% 감소한 4만5418동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732만2000㎡, 지방이 2148만㎡로 나타났다.

건축물의 용도별로 살펴보면 상업용의 건축허가 면적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105만2000㎡였다. 문교사회용 허가면적은 15.2% 증가한 235만8000㎡로 나타났다. 주거용은 11.9% 증가한 1410만8000㎡, 공업용은 1% 감소한 351만8000㎡로 집계됐다.

건축 용도별 착공면적은 주거용은 1021만9000㎡ , 상업용은 779만9000㎡, 공업용은 260만9000㎡, 문교사회용은 153만5000㎡로 조사됐다. 이는 각각 9.5%, 2.4%, 31.4%, 21.0% 감소한 수치다.

건축 용도별 준공면적은 주거용은 35.8% 늘어난 1779만㎡로 나타났다. 문교사회용은 8.8% 증가한 206만7000㎡로 조사됐다. 반면 상업용은 8.8% 감소한 805만6000㎡, 공업용은 5.2% 감소한 429만80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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