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부지역 미세먼지가 높겠다. 또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픽사베이 제공)2018.4.29/그린포스트코리아
29일 일부지역 미세먼지가 높겠다. 또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픽사베이 제공)2018.4.2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이번 달 마지막 날인 30일 일부 지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29일 “내일 전국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2도 △부산 영상 14도 △광주 영상 15도 △대구 영상 12도 △대전 영상 13도 △강릉 영상 16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4도 △부산 영상 21도 △광주 영상 23도 △대구 영상 27도 △대전 영상 25도 △강릉 영상 27도 등이다.

대체로 포근하겠지만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 충북에 발효된 건조특보는 이날까지 이어지겠다. 아울러 그 밖의 내륙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해안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의 경우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충북·부산·울산·경남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서·충청권·전북·제주는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5월 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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