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국은 따뜻한 가운데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르겠다.(권오경 기자)2018.4.28/그린포스트코리아
29일 전국은 따뜻한 가운데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르겠다.(권오경 기자)2018.4.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어지겠다. 

기상청은 28일 “내일은 대기가 정체하고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로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충남·광주·전북·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더 오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5∼18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9∼30도다. 다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0도 △부산 영상 13도 △광주 영상 11도 △대구 영상 11도 △대전 영상 9도 △강릉 영상 18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3도 △부산 영상 21도 △광주 영상 25도 △대구 영상 29도 △대전 영상 25도 △강릉 영상 30도 등이다.

밤부터 아침 사이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안개가 짙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지방을 비롯해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아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의 경우 동해 먼바다에는 당분간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을 하는 경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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