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응을 나타냈다.(트럼프 SNS)2018.4.27/그린포스트코리아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응을 나타냈다.(트럼프 SNS)2018.4.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한국전쟁이 끝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말했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2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에서 “한국전쟁 끝난다! 미국, 그리고 모든 위대한 국민들은 한국에서 현재 일어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말은 정전을 선언한 남북 정상의 선언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있을 북미정상회담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1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그들(남북한)은 (한국전쟁) 종전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고 말한바 있다.

이는 트럼프가 남북한 사이에서 논의되는 종전 문제 및 평화무들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지지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5월 말 또는 6월 초로 관측된다. 회담 장소는 스위스(제네바), 스웨덴(스톡홀름), 싱가포르, 몽골(울란바토르), 괌 등 다섯 곳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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