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까지 비 내려 ‘쌀쌀’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기상청이 23일 오후 3시 기준 일부지역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해당지역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이다. 지난 22일부터 23일 14시 기준으로 누적 강수량 현황(단위 mm)은 중부지방의 경우 △포천 93.0 △용인 77.0 △의정부 73.5 △철원 71.8 △홍성 68.1 △서울 66.5이다. 남부지방은 △완도 97.5 △목포 67.7 △지리산(산청) 61.5이다. 제주도는 △진달래밭대피소 407.5 △신례 184.0 △색달 158.5 △용강 127.0이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후 3시 기준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번 강풍은 24일 낮까지 울산, 부산, 경상남도(거제, 통영),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상해부근에서 또 다른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동진하고 있어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24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의 경우 대부분의 비는 오전 중에 그치겠다.
주요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1도 △부산 영상 14도 △광주 영상 14도 △대구 영상 12도 △대전 영상 11도 △강릉 영상 9도 등이다. 주요지역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6도 △부산 영상 15도 △광주 영상 17도 △대구 영상 14도 △대전 영상 15도 △강릉 영상 11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내일 오전까지 많은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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