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분기 5개 다단계판매업자가 폐업하고 11개 업체가 신규 등록했다. (픽사베이) 2018.4.23/그린포스트코리아
2018년 1분기 5개 다단계판매업자가 폐업하고 11개 업체가 신규 등록했다. (픽사베이) 2018.4.2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올해 1분기 다단계판매업자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6개 늘어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2018년도 1분기 동안 총 5개의 다단계 판매업자가 폐업했고, 총 11개 사업자가 새롭게 등록했다”고 밝혔다.

다단계 판매업자의 수는 지난해 1분기 139개에서 2분기 140개, 3분기, 143개, 4분기 144개로 매분기마다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폐업한 5개 업체는 에스엠, 앤앤비코리아, 에스알라이프앤글로벌, 리치피플, 블루그린이다.

신규 등록 사업자 11곳은 아이더블유코리아, 제주바이온, 에띠모, 포데이즈코리아, 썬라이더다이렉트코리아, 원더쎄븐그로벌, 피엠인터내셔날코리아, 예주씨앤씨, 예원코리아, 웰메이드코엔, 제이웰그린이다.

이번에 새롭게 등록한 사업자 11곳은 모두 공제 계약을 체결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소비자 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 공제계약이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등을 체결해야 한다.

리치피플, 베스트웨이, 에이치비네트웍스, 블루그린, 에스알라이프앤글로벌, 모데어코리아 등 총 6개 다단계판매업자는 공제계약이 해지됐다.

또한 10개사가 상호·전화번호 등 11건의 주요 정보를 변경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판매원으로 등록하려는 경우 다단계 판매업자의 휴·폐업 여부와 주요 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상호·주소·전화번호 등이 빈번하게 변경되는 다단계판매업자는 특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다단계판매업체의 세부 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tive@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