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토요문화학교, 문화예술통합교육프로그램 진행

알 듯 말 듯 우리사이 포스터. 2018.04.20/그린포스트코리아
'알 듯 말 듯 우리사이' 프로그램 포스터. 2018.04.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주말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라면 '서울상상나라'에 가보자.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상상나라는 2018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알 듯 말 듯 우리 사이’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연중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사이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물을 체험하고 연극과 미술을 경험할 수 있다.

‘알 듯 말 듯 우리 사이’는 행복한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모와 자녀는 그동안 서로에게 품었던 감정을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상호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 기수마다 총 6주 수업으로 구성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부모와 어린이는 '믿음', '추억', '분리', '갈등', '화해', '함께' 등을 키워드로, 연극놀이와 미술작업을 통해 창조적인 표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상반기 일정은 1기의 경우 어린이날을 제외하고 오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2기는 6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서울상상나라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혜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알 듯 말 듯 우리 사이’는 학업의 변화로 스트레스가 많은 자녀와 부모가 긍정적인 소통의 과정을 경험할 좋은 기회”라면서 “가족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행복한 가족 관계가 증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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