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회장. (BMW 그룹 코리아 제공) 2018.4.19/그린포스트코리아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회장. (BMW 그룹 코리아 제공) 2018.4.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회장이 한독상공회의소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독상의는 지난 18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과 독일 양국 기업이 각 나라에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국 산업 교류를 극대화하여 제3국에서까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제휴의 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작년 국내에 도입한 아우스빌둥 등을 통해 기업이 만든 경제적 가치가 동시대 사회적 가치로 확대·변환되도록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우스빌둥은 직업학교 이론교육과 기업현장 실습교육의 이원적 시스템으로 구성된 독일의 기술 인력 교육이다.

한편, 한독상의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작년부터 한독 공동회장 체제를 도입한 한독상의는 한국과 독일 양국 회장을 통해 각국의 특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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