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 건조기에 대비하여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청은 지방청과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53개 시·군·구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530여명의 산불감시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예방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산에서 취사행위나 담배피우는 행위,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 등 입산자의 불씨취급행위와 농·산촌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계도활동도 병행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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