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자료)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자료)

토트넘의 손흥민에 대한 일본 언론의 찬사가 새삼 화제다.

일본 축구 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지난 3월 9일 "한국 대표팀 손흥민의 기세가 멈추질 않는다"며 "손흥민은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탈락했지만, 7번 손흥민의 독무대였다.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은 손흥민의 과거를 주목했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재능을 꽃피웠다. 함부르크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고 레버쿠젠에서 천부적인 골 감각을 보였다. 분데스리가도 손흥민 득점 영상을 올려 화려했던 과거를 추억했다. 팬들도 '소나우도'라며 당시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를 넘어 잉글랜드에서 만개했다. 일본 언론도 최근 경기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매체는 "허더스필드전 멀티골 이후 미국 '폭스스포츠 아시아'가 손흥민에게 아시아 최고 선수란 칭호를 붙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손흥민은 차범근, 박지성, 나카타 히데토시, 알리 카리미 등을 잇는 위대한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아시아 최고 명성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한편 손흥민은 2017-2018 시즌 18골(리그 12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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