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에 비소식이 있다.(픽사베이 제공)2018.4.13/그린포스트코리아
14일 전국에 비소식이 있다.(픽사베이 제공)2018.4.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4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제주와 남부지방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은 비가 내린 영향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0도 △부산 영상 12도 △광주 영상 12도 △대구 영상 10도 △대전 영상 9도 △강릉 영상 9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1도 △부산 영상 16도 △광주 영상 17도 △대구 영상 16도 △대전 영상 13도 △강릉 영상 10도 등이다.

강원영동과 충북, 경상에 발효된 건조특보는 이날까지 이어지겠다. 그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황사의 경우 추이를 지켜봐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지만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을 따라 대부분 중국 북동지방으로 이동하겠다”며 “우리나라의 영향여부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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