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물러나며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픽사베이 제공)2018.4.12/그린포스트코리아
황사가 물러나며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픽사베이 제공)2018.4.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12일은 황사가 동해상으로 밀려나며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사흘간 한반도를 뒤덮은 흙 먼지도 물러나며 모처럼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기상청은 13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남해안과 제주도에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전남해안과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당분간 더 좋아지겠다. 13일에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7도 △부산 영상 10도 △광주 영상 9도 △대구 영상 7도 △대전 영상 6도 △강릉 영상 7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8도 △부산 영상 18도 △광주 영상 19도 △대구 영상 17도 △대전 영상 18도 △강릉 영상 1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영동과 일부 충북,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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