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동화 시범적용 공동연구’ 수행 위해 산·학·연 업무협약 체결

‘건설자동화 시범적용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 왼쪽부터 강일형 영신DNC 대표, 박상우 LH사장,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유희찬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LH제공)2018.4.11/그린포스트코리아
‘건설자동화 시범적용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 왼쪽부터 강일형 영신DNC 대표, 박상우 LH사장,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유희찬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LH제공)2018.4.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자동화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LH는 국토교통부의 연구개발 투자로 개발된 건설자동화시스템을 건설현장에 시범적용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해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범적용되는 곳은 경남 양산사송 공공택지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이다. 양산사송 공공택지에는 비콘(블루투스4.0) 기반기술,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GPS-RTK(위성수신) 기반기술이 도입된다.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LH는 지난 10일 부산대학교 본관에서 부산대학교, 대우건설, 영선DNC와 ‘건설자동화 시범적용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기술의 생산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시범공간)을 제공하고, 각 기관은 국내 건설환경 스마트화 및 관련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LH는 시범도입 구역을 차차 확대할 방침이다. 또 세종시 4-1생활권에 드론과 BIM(건축정보모델), 건설자동화 장비 등의 첨단기술을 총망라한 패키지형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건설자동화는 산업침체, 안전사고 등 건설산업의 주요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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