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은 꼼샘추위가 찾아오겠다. 남부지방은 공기질이 좋지 않겠다.(픽사베이 제공)2018.4.7/그린포스트코리아
7일 전국은 꼼샘추위가 찾아오겠다. 남부지방은 공기질이 좋지 않겠다.(픽사베이 제공)2018.4.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7일 전국은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서해안과 일부 내륙이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국 만주부근에서 발원하고 있는 황사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주요 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도 △부산 영상 4도 △광주 영상 4도 △대구 영상 4도 △대전 영상 3도 △강릉 영상 4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9도 △부산 영상 13도 △광주 영상 10도 △대구 영상 11도 △대전 영상 10도 △강릉 영상 10도 등이다.

새벽 한때 내륙 곳곳에는 비나 눈이 오겠다. 밤사이 해안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의 발원량과 대기 하층 기류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영향 여부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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