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수요일인 15일은 제주도 지방은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을 점차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70~80%)가 내릴 것이라고 14일 예보했다.

제주도는 16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 뒤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다시 소강상태에 들어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0~50㎜.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19도, 낮 최고기온은 충북 청주가 31도까지 오르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 북부지방과 전주, 대구, 상주 등에서도 30도를 기록하는 등 23도~31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0∼3.0m,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각각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아지는 기간이라며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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