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올해 10조2000억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국토부 제공)2018.4.2/그린포스트코리아
LH가 올해 10조2000억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국토부 제공)2018.4.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0조2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조원 증가한 금액이다.

LH는 지난 2월 토지사업 2조9000억원, 건설사업 6조3000억원 등 총 9조2000억원 규모의 잠점운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운영계획 확정 과정에서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청년주택, 신혼희망타운 등의 주택을 공급하면서 건설사업 규모가 1조원가량 증가했다.

이번에 확정된 유형별 발주계획을 살펴보면 △종합심사 5조원(71건) △적격심사 3조4000억원(578건) △시공책임형CM 8000억원(9건)으로 각각 7건, 12건, 2건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공사 5조9000억원 △토목공사 1조6000억원 △그외 전기·통신공사가 1조4000억원 △조경공사 5000억원이다.

세부 발주계획은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운태 LH 계약단장은 “주거지원을 위한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정책 수요에 차질이 없도록 일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부문 최대 규모 발주금액으로 14만8000명의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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