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9차) 우선협상자로 파주운정은 서희건설, 세종시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LH로고)2018.3.30/그린포스트코리아
LH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9차) 우선협상자로 파주운정은 서희건설, 세종시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LH로고)2018.3.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9차) 우선협상자로 파주운정은 서희건설, 세종시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업체 선정은 지난해 12월8일 공고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범사업자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사업 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선정된 업체들은 △지역별 입지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 △청년·일반주택 세대별 가구비율에 맞는 상품구성 △시세 대비 저렴한 현실적인 임대료 산정 △각 지구의 콘셉트에 맞는 주거서비스 계획 등을 제안했다.

파주운정 우선협상 대상자인 서희건설 컨소시엄은 수변공원의 조망권을 고려한 랜드마크 경관을 제시했다. 또 스트리트형 상가계획으로 운정역까지 이어지는 생활문화권 연장도 제시했다. 아울러 단지내 100% 지하주차장 계획으로 안전한 단지 및 대규모 녹지공간을 제시했다.

세종시 4-1생활권 우선협상 대상자인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중정형 단지구성으로 생활권 안에 랜드마크가 되도록 계획했다. 또한 수변공원 및 삼성천변의 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과 층간소음 저감자재 등을 적용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의 제도 개선내용을 반영하는 시범사업이다. 일반세대의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95% 이하로, 청년세대는 시세 80% 이하로 각각 낮췄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해 공공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LH는 밝혔다.

선정된 업체들은 입주활성화를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 유형별로 주거와 업무공간이 결합된 소호형, 셰어하우스 등 특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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