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효모로 만든 식빵 인기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식사 대용으로 식빵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파리바게트는 이에 발맞춰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 효모로 만든 건강 식빵을 판매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토종 효모가 들어간 식빵은 '토종효모 로만밀 슈퍼플러스', '토종효모 꿀토스트 플러스', '토종효모 통오트밀 토스트', '토종효모 통밀건포도', '토종효모 정통우유식빵' 등이 있다.

이들 식빵은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통밀과 고단백 영양곡물로 알려진 오트밀, 렌틸콩을 더해 만들어져 식사대용으로 손색없을 뿐더러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기존 곡물빵의 통념을 깨 주부들과 싱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또한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진한 초콜릿이 담긴 '퐁당쇼콜라식빵', 고구마 맛탕 넣은 '맛탕쿡빵', 감자·햄·옥수수가 들어간 '감자그라탕쿡빵', 요거트 크림과 생딸기를 넣은 '딸기요거트 식빵' 등 다양하고 색다른 식빵들도 선보이고 있다.

빵의 신선도 또한 놓치지 않는다. 파리바게트는 ‘베이크 오프 시스템’(Bake-off System)으로 소비자들에게 갓 구운 신선한 빵을 제공한다. '베이크오프 시스템'은 매장에 냉동 휴면 상태의 '생지'(밀가루와 일정량 재료를 비율대로 섞어 반죽한 뒤 얼린 것)를 공급해 빵집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는 방식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식문화에 대한 경험이 많아지고, 입맛이 높아지면서 형태나 질감 등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식빵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의 높아진 입맛과 달라진 소비 패턴을 반영해 맛과 풍미, 식감 등을 혁신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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