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세프 매카시/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조세프 매카시/온라인 커뮤니티)

작곡가 윤상과 방자경 대표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19일 방자경 대표와 윤상이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은 가운데, 방자경 대표와 윤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 것.

방자경 대표는 작곡가 윤상에게 '종북'이 아니냐는 원색적인 발언을 해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윤상은 장르를 넘나드는 천재적인 작곡가로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수의 곡들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방자경 대표의 발언에 '21세기 매카시즘'이라며 안타까움 섞인 목소리를 내고있다.

'매카시즘'은 미국 상원의원인 조셉 R. 매카시(Joseph R. McCarthy)가 공산주의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가 극에 달했던 1950년대 '적색 공포의 시대'에, 정적의 성격이나 애국심에 대한 비난을 선동하고 무분별한 고발을 일삼은 것을 일컫는다.

공산주의 성향 예술인 색출 작업은 1952년까지 기승을 부렸고 그 후폭풍은 1960년까지 지속됐다.

'헐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의 가장 암울한 시기'로 기록된 이 기간 동안 지목된 151명의 연예계 산업 종사자들은 가명으로 10여년 이상 숨죽인 생활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몰린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던 찰리 채플린, 오손 웰즈, 폴 로베슨, 입 하버그 등은 미국을 떠나 유럽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 

이후 매카시즘은 영화인들의 창작 욕구를 위축 시켜 도덕적인 무기력증에 빠지게 했다는 자성의 목소리로 이어지게 됐다.

한편 누리꾼들은 방자경 대표와 작곡가 윤상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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