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3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등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2일 “내일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서해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온은 남서풍이 유입된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6도 △부산 영상 10도 △광주 영상 6도 △대구 영상 6도 △대전 영상 5도 △강릉 영상 9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7도 △부산 영상 18도 △광주 영상 21도 △대구 영상 21도 △대전 영상 20도 △강릉 영상 19도 등이다.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외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중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그 밖의 남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과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중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은 당분간 안개가 끼는 날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