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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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남산공원, 삼청공원 등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 47개소를 12일부터 동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집, 유치원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연간 사전신청을 진행한 기관은 매주 정해진 시간에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별도의 사전신청이나 비용 없이 가까운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 유아숲체험원은 2012년 조성시작 이후, 작년까지 총 87만8610명이 이용했다. 체험원의 개소수 확대와 더불어 매년 이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올해 5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며, 이중 3개소가 시민참여 예산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동네뒷산이나 하천변 등을 활용해 300㎡내외로 조성하는 유아동네숲터도 올해 100개소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은 △종로구 숭인공원 △용산구 응봉공원 △광진구 용마공원 △중랑구 봉화산 △성북구 개운산공원 △도봉구 쌍문공원 △은평구 서오릉공원 △서대문구 백련공원 △마포구 상암공원 △양천구 용왕산공원 △강남두 대모산공원 △서초구 방배공원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마트폰, 게임에서 벗어나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유아숲 체험시설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학부모님들도 바람직한 유아숲활동의 방향을 함께 생각하고, 우리 아이들이 숲에서 놀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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