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9to5mac 홈페이지]
[사진=9to5mac 홈페이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미국 비영리기관인 소비자협회가 발간하는 월간지 ‘컨슈머리포트’가 최고의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아이폰X(텐)’을 선정했다. 삼성 ‘갤럭시S8+’는 4위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9to5mac’ 등 미국 IT전문매체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서 아이폰X는 역대 스마트폰 카메라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기준은 해상도, 노이즈, 컬러 정확도 등이었다. 아이폰X는 1200만 광각·망원 카메라에, 조리개값 F1.8 광각 카메라, F2.4 망원 카메라를 탑재해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각각 ‘아이폰8’과 ‘아이폰8+’가 차지했다.

국내 제품도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만든 갤럭시S8+가 4위를,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은 각각 7·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MWC(Mobile World Congress)2018에서 첫선을 보인 갤럭시S9은 이번 평가에서는 제외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상위 10개 스마트폰 카메라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다만 아이폰X와 아이폰8가 비디오 화질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chesco12@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