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정월대보름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정월대보름인 2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일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기온은 오전엔 낮겠으나 오후부터 남서풍이 유입된 영향으로 평년보다 조금 오를 전망이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부산 영하 2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3도 △대전 영하 6도 △강릉 영하 3도 등이다.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5도 △부산 영상 10도 △광주 영상 11도 △대구 영상 10도 △대전 영상 6도 △강릉 영상 8도 등이다.

중국발 황사가 약하게 발원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하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게 좋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한편 해상의 경우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씨로 정월 대보름에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때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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