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아메리칸 메리' 캡쳐)
(사진=영화 '아메리칸 메리' 캡쳐)

연극 연출가 이윤택의 성추행 논란이 사회적 이슈에 등극했다.

19일 오전 7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윤택’, ‘성추행 논란 이윤택’ 등이 연이어 떠오르며 큰 주목을 받고 중이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윤택 성추행 논란에 대한 비난이 확산된 가운데, 최근 충격을 안긴 대학로의 성추행 관련 사건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6년 3월 남배우 A씨는 지방 공연을 하던 숙소에서 여성 스태프들의 화장실 몰카를 촬영해 실형을 선고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대법원은 남배우 A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두고 유죄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최근 A씨가 다시 대학로 복귀한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연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연출가는 A씨에게 이런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재능이 탁월한 배우라 캐스팅을 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윤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성추행 관련 논란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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